LH매입임대로 신혼집 구하기 1편

[1탄 : 청약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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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나는 어쩌다 유부가 된 경우!

나만의 기록용 혹은 누군가에게 소소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청약을 이용하여

지금의 신혼집을 구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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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바야흐로 2021년 초, 아니 그 작년부터 슬슬 청약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었다.

(우린 결혼하자! 해서 집을 알아본게 아니라 집을 알아보면서 고럼고럼 결혼은 해야지.. 이런느낌이었달깤ㅋㅋㅋㅋㅋㅋㅋ)

당시 청약의 ㅊ자도 둘다 몰랐었고, 그저 좋은 공고들을 많이 놓쳤다고 생각한 때였다.

그때부터 였을까.. 청약열기에 불을 더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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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나는 둘다 하나에 빠지면 죽을때까지 알아보는 성격이라 매주 주말은 청약만 알아봤더랬다.

무려 새벽 3시까지.. 청약공부만 하다가 잠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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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금 집을 구하기까지 무려 8개월의 대장정(?) 기록을 보시라...

아래 있는 내역 외에 GH, 민간임대 등등 포함하면 저것 보단 더되리라..

사실 대표적인 청약 카페들을 가입하면 나정도는 많이 넣은 편도 아니었지만

지난 8개월 동안 얼마나 쓰라린 상처를 받았던지...

신혼집이 구해지기 전까진 양가 부모님께도 확실히 언제 결혼할거다 라는 얘기도 안했었기 때문에

낙첨이 되면 결혼은 무기한 연기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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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설명하면

1. 분양주택은 말그대로 매매라고 생각하면 된다.

2. 행복주택은 LH에서 집을 짓고 그곳을 임대로 계약할 수 있게 해주는것! 시중시세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3. 매입임대는 기존에 있던 주택을 LH가 매입하여 우리한테 다시 임대를 주는 것!

4. 공공임대는 대략 기간이 설정되어있다. 예를들어 5년이나 10년 정도? 그럼 그 기간 동안은 임대로 계약을 하고

그 시기가 지나면 당시 감정가액으로 집을 먼저 분양 받을 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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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청약은 큰 카테고리만 보면 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공.고.문을 잘 읽어야 한다.

제발 플리즈으.......//

백번 말해도 모자라지 않으니 제발 제발 명심할 것!

공고문 안읽고 좋은 기회 날려버린 분들 여럿 봤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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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위에 중에 우리가 어느집이 됐냐면~~~~

경기도 수원시 매입임대로 들어갔다!

매입임대는 다른 청약들과 달리 당첨이라고 나오지 않고 예비라고 뜬다.

결과를 조회하면 내 번호가 몇번인지 확인할 수 있고 추후 계약도 그 순서대로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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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문자는 당첨자 발표시간에 오는 LH의 문자!

다수의 청약 결과를 확인해봤을때 문자보다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대기를 타고 결과를

확인하는게 좀 더 빨랐다! 그리고 문자는 가끔 잘못오는 경우도 있어서

꼭 여기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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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략하게 청약성공기를 아주 겉핥기마냥 끄적여봤다..

더이상은 나중에 써도될까...? 어쩌다유부녀는 이정도만

써도 숨이 헐떡인다..

다음에는 매입임대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와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받은 경험.. 등등

차례대로 써볼테니 조심만 기다려주시길......바래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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