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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 조용하고 소박한 북카페 봄뫼 : 책과 커피

킾잉 2022. 3. 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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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집순이 생활을 하다

다시 끄적여보는 블로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블태기인가...

원래 추리소설 읽는걸 좋아하는데

오빠가 약속가는 김에 나도 혼자

나가서 여유 좀 즐기기로-!

행궁 카페 중 한적한 곳을 찾다가

골목사이에 있는 북카페 발견!!

부제라고 해야하나 책과 커피란 문구가

내가 오늘 외출한 이유랑 딱 맞았다

밖에서 큐알체크를 하고 입장

그옆에 밖에서 마실 수 있는 자리도

있었지만 아직 추우니까 실내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이미 사람들이 가득이었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길래

찜하고 주문을 하러 고고싱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디저트를 안먹을 수 없으니

티라미수크레이프 주문-

 

나름 다양한 원두랑 세트메뉴도 있다

2층까지 카페가 아니라서 그런지

자리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북카페라 책은 자유롭게 읽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내가 읽을만한 책은 없....

ㅋㅋㅋㅋㅋ정치나 역사 이런 위주였고

어차피 나는 아이패드로 책을 읽으려고

했기 때문에 둘러보기만!

(책읽으려고 안경도 다시 맞춤 하핫)

 

케익은 해동시켜야한다고 해서

커피 먼저 등장

역시 하루에 꼭 한잔은 먹어줘야하는....!

 

겹겹이 쌓아올린 티라미수 크레이프도 등장

원래 크레이프는 위에 부터 한장씩 돌돌 말아먹는건데

조금 덜 녹았을때는 일반 케익처럼

먹는게 더 편하다

달달한 케익에 아메리카노는

갓벽한 조합인듯....!

화장실도 정말 깔끔하고

세면대는 따로 밖에 있어서

더 편했다

거울 옆에 이런 안내문이 있던데

예...? 스마트폰이여....?ㅋㅋㅋㅋㅋ

그걸 왜 변기에....;;;;

혼자 독서에 무아지경으로 빠져서

두시간을 여기서 있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읽은건

불편한 편의점이란 책인데

하루만에 다 읽었을 만큼

너무 재밌고 오히려 그 뒤가 궁금해질 정도였다

봄뫼는 혼자서 오기 좋은 카페면서

사장님들이 정말 친절하신 곳이었다

다음 주말에도 혼자있을 시간이

있다면 충분히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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